사천시, 콜레라예방 특별방역 활동 강화

2016. 09.08(목) 08:59

[사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최근 경남도내 식당 등에서 음식을 섭취하고 콜레라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콜레라 상황 종료시까지 ‘콜레라예방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관내 어시장 주변을 비롯하여 수협활어판매장, 일반식당 밀집지역, 해안가 지역 등을 특별방역 지역으로 지정하여 차량 연막소독과 휴대용 연무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콜레라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매일 2회 이상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콜레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음식조리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 하며, 음용수는 반드시 끊인 물이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를 섭취하고, 음식물 조리시 사용된 조리도구는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콜레라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콜레라 예방은 물론, 가을철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유행성출혈열 등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활동 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방역소독 관련 사항은 시 보건소 방역담당(☎831-3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