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의회 나안수 의원 직업체험센터(job world)선정 촉구

호남권 잡월드를 접근성, 이용률 고려해 순천에 선정해줄 것을 건의

2016. 09.08(목) 01:12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시의회 나안수 의원은 9. 7.(수)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직업체험센터 (job world)를 순천시에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나안수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사회학습종합인프라 수요가 급증했으나, 남부권 중소도시는 직업체험 등 교육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전국 제1호 직업체험센터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해 있어 충청 및 강원도 내 학생들의 이용은 편리한 반면, 충청 이남 남부권 청소년들의 접근성은 취약하여, 직업체험센터 관람을 위한 시간적․비용적 부담이 많은 실정임을 밝혔다.
 
  이에 순천은 남해안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영․호남의 전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현재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급부상 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향후 건립예정인 에코에듀체험센터, 순천만 랜드, 국가정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과 상호 연계하여 큰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순천,여수․광양․구례 등 연간 관광객 2,500만명을 직업체험센터(job world)로 유인할 수 있는 장점과, 영․호남 청소년들의 교류 증진을 통해 동서가 화합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최적지인 순천시에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8월 31일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설립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한바 있다.

  호남권 직업체험센터(job world) 유치를 놓고 광주시와 순천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내일(8. 9)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금번 건의안은 순천시민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