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97회 전국체전 서부지역 대표, 승리 결의 다져

10.7~10.13(7일간) 충남에서 개최, 경남도 46개 종목 1,667명 출전

2016. 09.07(수) 08:13

[경남/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경남도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6일, 11시 동방호텔에서 경남 서부지역 대표단 결의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지난 2일 창원, 동부지역 결의다짐대회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조규일 서부부지사와 체육회 임원, 경기단체 회장·전무,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학교장 및 교수, 지도교사 및 코치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제97회 충남 전국체전에서 16년 연속 상위권을 기필코 달성하여 경남의 저력을 과시하고 350만 경남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자고 결의하였다.

경남도대표단은 홍준표 도지사를 단장으로 46개 종목에 걸쳐 임원 397명, 선수 1,270명 총 1,6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경기, 서울, 개최지인 충남에 이어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모여 있는 경기, 서울과 득점의 20%를 가산점으로 받는 개최지를 넘기는 다소 어렵다는 판단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혹독했던 지난 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혼련해온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 날 참가한 임원진 등에게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된 힘으로 다시 한번 승리의 기쁨을 350만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