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입장권, 축제와 지역경제 살리는 일석이조

추석 명절 효도선물, 방문 기념품, 행사 경품, 기업체 판촉품, 외빈 접대 기념품 등 유등축제 입장권 구매 적극 홍보로 관광객 유치
주중 50%할인되는 경남도민과 남중권발전협의회소속 전남 시군민 집중 유치

2016. 09.06(화) 06:48

[진주/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용호)은 오는 30일까지 유등축제 사전 입장권을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하여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 (이하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지역민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 외지인에게는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는 축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를 목표로 추석 연휴를 기하여 유등축제 사전 입장권 판매를 통하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는 밝혔다.

 시와 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앱, 읍면동, 지역은행(농협, 경남은행) 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유등축제 입장권을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하여 관광객을 다수 유치하여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등축제 기간 중 주중(월~목)에는 진주시민은 전액 무료(부교 포함), 경남도민 및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순천ㆍ여수ㆍ광양시, 보성ㆍ고흥군) 50% 할인된다는 점과 65세 이상 경로자는 축제 기간 모두 50% 할인 등 올해 진주시민과 인근 시군민에게 대폭 우대되는 사항을 집중 홍보하여 수도권, 인근 대도시(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 등), 경상남도, 전남 등 권역별로 나누어 관람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특히 주중 50% 할인되는 경남도 17개 시군과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은 진주시 국․과장이 해당 지역을 현지 출장하여 사전 입장권 판매와 더불어 올해 대폭 달라지는 사항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와 재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에 시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8천원)의 유등축제 입장권을 추석 명절 선물이나 방문 기념품, 행사 경품, 기업체 판촉품, 외빈 접대 기념품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의 축제도 살리고 10월 축제기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광진흥과 A직원은 “유등축제 기간 중 주말에 외부에서 지인이나 친척 등이 방문하면 어차피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20% 할인된 저렴한 입장권을 명절 선물로 제공하기 위해 우리과 전 직원이 구매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며 “선물로 주는 입장권은 몇 매에 불과하지만 이를 받은 귀성객이나 친척들이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유등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돼 가족에게 사랑 받고 유등축제와 지경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전 입장권은 성인 8천원(현장 판매가 1만원), 초․중․고등학생 4천원(현장 판매가 5천원)으로 유등축제 홈페이지(www.yudeung.com)와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스마틱스(www.smartix.co.kr), 유등축제 스마트폰 앱으로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 32개 읍면동ㆍ시청 민원실과 지역은행 등 현장 판매처에서는 할인된 입장권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남도민,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민,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학생(초중고)의 주중 또는 주말(공휴일) 50% 할인된 입장권도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16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