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해 안동공단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로 변모된다.
김해 안동공단이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2016. 09.01(목) 22:39 | ![]() ![]() |
[경남/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경남도는 30년 간 노후화된 김해 안동공업지역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16년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성장거점사업인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로 집중 육성된다고 1일 밝혔다.
<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
○ 공 모 명 : 김해의료관광융합복합단지 투자선도지구
○ 위 치 : 김해시 안동 360-1번지 일원(안동지구)
○ 사업기간 : 2017년 ~ 2025년
○ 사업내용 : 의료관광융합복합단지조성 A=457,000㎡(≒138,243평)
► 휴식 ․ 보양 상업용지 : 국제의료지원 및 건강검진센터, 특수병원 등
► 의료 상업용지 : 메디텔, 스파리조트, 웰빙체험관, 쇼핑센터 등
► 첨단의료산업단지 : 의료산업단지, 의료보조기구체험센터, 국립노화방지연구센터 등
○ 총사업비 : 8,321억원 (민자사업)
투자선도지구는 ’15년부터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하여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서, 지정 시 각종 규제특례*, 조세감면(발전촉진형), 지자체의 자금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발전촉진형)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경남도는 지난 ‘16. 7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도 컨설팅 자문위원을 구성하여 김해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 및 지자체 발표회 등의 계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국토부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되도록 하였다.
향후 경남도는 지정계획을 작성하여 국토부장관에 제출하면 국토부장관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7년 초부터 해당 지역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별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는 의생명 전략산업과 의료관광을 접목하여 전국 최초의 의료관광융복합 모델로 육성될 계획이다.
노후화된 안동공단 재개발을 통해 의료관광 지원단지와 뷰티․휴양․보양단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여 국제 의료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 5조 원, 부가가치 3조 3천억 원, 고용창출 9,731명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김해시와 경남도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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