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돌발해충 협업으로 잡는다!
농경지와 산림지역 돌발해충 동시 협업방제로 정부3.0 사업추진
2016. 08.31(수) 22:30 | ![]() ![]() |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보성군청과 연계하여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병해충 공동방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국선녀벌레는 전년대비 102%증가했으며 산림지역을 포함해 전국 2,561ha 발생했다.
이 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콩, 인삼 같은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는데,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에서 식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빨아 먹어 가지를 말라 죽이고,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이에 따라, 순천국유림관리소, 보성군청은 공동방제를 위해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발생주요지역에 방제구역을 설정하고 가용장비를 동원하여 성충 산란 시기에 맞춰 다음달 9일까지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이번 방제는 협업을 통한 일제방제로 돌발해충 피해가 최소화되길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협업시스템을 공고히 하여 병해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농민들의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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