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보

청암대학교, 오사카연수원 사태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2016. 08.27(토) 14:41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청암대학교(총장 강명운)는 2016년도 신입생 충원율 98.4%를 달성하여 현 학사운영에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고, 지난 2008년경 청암대학에서 운영했던 (일)오사카연수원에 대한 이 사건 역시 현재 광주지방법원순천지원 재판부에서 지난 6월경 매듭 되어 선고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그간 (일)오사카연수원 관련한 교비 의혹에 대해 살펴보면 당시 대학 내의 특정세력이 청암대 현 총장의 동생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이 제보내용을 가지고, 지역 내 한 특정언론의 집중적 이슈제기와 그리고 특정배후 외부세력이 형제의 난으로 비화시켜 대학 흔들기로 진행되어 혼란이 가일층 가중되어 사건화가 됐다.

이로 인해 특정배후세력이 교육부에 제기한 수십 건의 각종 민원으로 인한 의혹의 대가로 대학은 특성화사업의 중단, 대학구조 개혁평가 D+등급판정, 대학기관평가인증 취소 등으로 인해 결국 대학은 파국을 맞게 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학 구성원은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힘을 합심하여 외부세력에 대응하여 해당 문제를 스스로 확인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와 도와 달라고 원해 현재까지 그들이 확인한바 대학의 문제는 없다고 단언하고 현재까지도 아무런 변함없이 강명운 총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이끌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간의 재판 중에 나타난 내용을 종합 판단하면 결국 의혹만 있을 뿐 증인으로 출석한 대부분은 아무런 증거제시도 못하고 누구로부터 전해 듣고 알았다는 어처구니없는 현상만 법정에서 운운하며 마무리 되어 이 사건은 일단락 됐다.

차라리 인근 광양에 있는 광양보건대의 경우 수백억 원대 교비 횡령과 허위 세금계산서 교부혐의로 광양보건대 설립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37억 원이 구형되어 1심에서 909억 원 횡령이 인정돼 징역 9년을, 사학연금 관련 횡령에 대해 징역 6개월을, 허위 세금계산서 교부 등과 관련해 징역 3년에 벌금 90억 원을 각각 선고받은 것처럼 결과물이 있다.

하지만 청암대학 강명운 총장은 2011년4월 말경 취임 후 불법적으로 교비를 해외로 유출시켰다는 혐의를 잡고, 이 사건은 2013년도에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청암대학교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당시 총장과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 6명을 교비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되었고, 이후 검찰은 2014년 1월 강명운 총장과 고인이 된 망 강길태 이사장을 뺀 총무팀장과 전 부총장 등 교직원과 교수 4명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보조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었던 사안으로 이미 종결되었던 사건이다.

더불어 2010년11월1일에는 당시 국내 사립대의 사학교육 비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청암대학교의 회계 예.결산 내역과 시설관련 분야에 대한 편성 목적에 대해 이를 다른 용도로 전용 집행하거나 타당성 없이 예산을 사용했는지에 국한하여 전반적이고 집중적으로 회계집행 등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감사를 실시하였으나 결국 아무 일없이 종결하여 끝나버린 목적감사였다.

그런데 이 사건이 또다시 지난 2014년6월경 당시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재 점화되어 강명운 총장이 2011년4월 말경 취임 후 불법적으로 교비를 해외로 유출시켰다는 혐의를 가지고 그간 압수수색과 함께 검.경 수사가 다양하게 진행되어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또 최근 지역에서는 지난 2010.11월 교육부가 목적감사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한 언론의 집중적 이슈와 특정정치인이 대두되자 이를 계기로 교육부가 청암대에 이루어진 조치 결과로 인해 현재 청암대의 교직원과 재학생이 받아야 할 어학연수 혜택조차도 받지 못하고 단절된 현실에 대해 향후 교육부는 이번 재판의 결과에 따라 어떤 해명으로 청암대학에 조치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지역의 왕지1동에 살고 있는 J씨(여, 46세)는 가족과 함께 5명이 일본 오사카 여행 중 우연한 기회로 (일)오사카연수원 근처에 있는 (일)나가이 지역에 숙소를 얻어 연수원을 방문하게 되어 살펴본바 상호는 SEIGAN일본어학교로 바뀌었고, 학원은 착한가격, 소인수제, 토탈서포트, 작은지구을 연상한 비한자권 대상, 가족적인분위기, 수업의 질적 향상프로그램 등 6가지 이유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로 부터 선택받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한 관계자로부터 ‘지난 청암대학을 대상으로 운영할 때는 오히려 제공받지 못한 부문으로 당시 경영상 어려웠던 부문도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각국의 다양한 작은 지구인들이 찾아와 구성된 교육으로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J씨는 그간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과는 전혀 달리 어학원은 단일 건물로 구성된 세련된 인테리어로 1층은 창고 그리고 2.3층은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며 말했고, 숙소는 또 다른 1M 떨어진 건물 즉 오락실 2층의 공간에서 여자와 남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구분되어 소음에 의한 별 문제없이 생활하며 지낼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청암대의 한 교직원은 어학연수 특성상 해외인 일본에서 집행해야 할 각 항목별계정에서 과다 계상한 내용이 혹시 있었다면 이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는 그들의 문화, 행정의 차이, 관행이 다른 점에 있어 더욱 더 있을 수 있는 사안을 가지고 이를 두고 마치 범법 행위가 이루어진 내용으로 치부하여 이루어진 사안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고, 오히려 지역민의 민심 또한 교육부를 강하게 질타하고 청암대학에 대해 이해하며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 이유는 고 강길태 총장이 평소 그의 소신대로 여성을 위해 그간 청암고와 대학이 지역발전을 위해 오늘날이 있도록 심혈을 기울려 왔는데, 이들이 정작 국내에서 일본으로 외화유출을 했다고 하더라도 만약 년 간 교직원 그리고 재학생이 어학연수를 통해 사용했던 비용을 공제하면 사실상 얼마 되지도 않은 금액인데 반해 이로 인해 정작 고 강길태 총장과 현 강명운 총장 부자관계가 지니고 있는 그들의 성품과 인성 그리고 교육에 따른 남다른 혼(魂)을 가지고 있는 정신무장을 살펴볼 때 외화유출을 지시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역 내 민심 그리고 전 교직원과 재학생조차도 의아해하며 무리한 표적수사라고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간 재판장에서 거론된 사안이지만 사립대학의 일반적 관행으로 검토할 때 ‘학교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과 교지의 매입매도’는 이사회의 의결사항이지만 (일)청암일본어학원에 대한 “설립과 사무실 임대”에 대한 사안은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이사회의 의결사항이 아니고, 대학의 장이 결정하는 권한”으로 나타나 결국에는 그간의 어학연수가 청암대학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에 따른 성과로 부각되어 나타난 결과물이었다.

이에 광주에 소재한 전남대학교와 업무협약에 따른 탄력으로 가일층 국제학생육성기구에 대한 명성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자 당시 정부와 교과부에서 각종재정 사업에 국제화 성과가 반영되어 대학은 이러한 영향으로 대내외적인 이미지 향상에 커다란 공헌을 하여 입시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암대학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 지역의 지역구 의원이자 여당의 당 대표인 이정현 의원에게 현재 지역 내에서 재판 중에 있는 청암대학에 대한 사안에 대해 그간 검.경이 진행해 왔던 방식과는 달리 이번 재판에는 일부 특정 세력과 정치권 그리고 그들로 인해 재판부에 어떠한 영향이 끼치지 않도록 오히려 투명하고 진실하고 정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그간 무리한 수사로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에게 제기된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에 대해 최근 몇 개월간의 긴 재판을 두고, 정작 이로 인해 청암대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해외 어학연수 기회가 박탈되고, 그리고 어려운 국내외 특수상황을 비쳐볼 때 교육부가 재판에 계류 중에 있는 일부 사안을 두고 특성화대학 및 대학교육기관평가인증취소로 인해 결과적으로 지방의 지역대학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고 지역민이 성토 비판하고 나서 향후 재판의 결과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