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 임시총회' 가져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엑스포, 성공적인 행사준비에 만전
2016. 08.12(금) 04:5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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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보고사항과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 추진계획(안)과 수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회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위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보는 관점에 따른 아이디어를 모아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협조를 당부하면서 “본 행사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미국고등훈련기 도입사업(TX) 수주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대표주자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KAI를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최근 항공 MRO 사업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유일하게 제출한 KAI에 대한 사업계획 평가시 ‘2016 사천에어쇼’가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사천시에서도 KAI의 항공 MRO 사업계획 신청서 제출 시기에 맞추어 시장이 직접 국토교통부를 방문하는 등 항공 MRO사업의 사천유치를 위해 행정기관의 역할에 대하여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가 국내․외적으로 사천시의 항공산업 역량을 과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항공우주엑스포 행사는 총 7개 분야 61개 종목으로 대한민국 공군과 에어쇼를 공동개최함에 따라 개막식에서의 대규모 축하비행, 미공군 항공기의 시범비행 및 전시, 항공우주전문연구소의 전시관,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술회의, 일자별 이벤트 및 문화공연,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도 더욱 확대 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등도 더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되고 있어 그 어느 해 엑스포보다도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년과 다른 주요 신규프로그램 및 특이사항을 보면 공군의 대규모 축하비행은 물론, 6.25전쟁시 3훈비 출격비행 재현, 항공우주력의 중요성 제고 및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제1회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세미나』, 드론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한 『드론 레이싱 및 기능 경연대회』 도 개최하며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도 예년 4회에서 6회로 증회하여 비행하며, 그리고 올해에는 테러 및 위험요소 차단을 위한 보안검색대도 설치 운영한다.
한편 올해 엑스포 행사는 공군과 에어쇼를 공동개최함에 따라 행사 명칭을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부제 : 제12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로 정하여 오는 10월 20일(목)부터 10월 23일(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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