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내 농어촌 관광 휴양 사업장은 농어촌 민박 231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2개소, 관광농원 9개소 등 총 252개소가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연인·단체 등 농촌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사업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약 5주간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사업자의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이수여부 확인 ▲주요관광시설의 소화기·단독 경보형 감지기 작동여부 확인 ▲재난발생 시 비상관리 체계 및 시설물의 안전·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군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기타 위반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해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체험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남해군에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