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갓김치 원산지 표시 캠페인 전개
29일 대표 관광지 오동도.향일암 일원서 유통질서 확립 홍보
2016. 07.27(수) 22:59 | ![]() ![]() |
[여수/아침신문]이해진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돌산갓김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원산지 표시 합동 지도.점검을 펼친데 이어 오는 29일 여수대표 관광지인 오동도, 향일암 일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와 (사)여수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 농산물 명예감시단체인 한국부인회여수시지부가 함께 참여하며, 돌산갓김치 원산지 표시와 위생적인 갓김치 생산 및 판매에 중점을 두고 홍보를 펼친다.
이번 홍보활동은 돌산갓김치의 유통질서를 확립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본격적일 휴가철을 맞아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돌산갓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돌산갓과 갓김치산업은 종사자만 2418명(재배농업인 1218명, 갓김치 제조업체 301개사 약 1200명)에 연매출액도 1100억 원에 달하는 효자산업이다.
시는 돌산갓.갓김치 브랜드의 유지 관리는 물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갓 재배 농업인에게는 작물보호제(농약) 안전사용 기준준수 교육을, 갓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는 원산지 표시 및 위생적인 돌산갓김치 생산.판매 등 유통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실시해 농업인과 갓김치 제조업체 등이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도록 하고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해진 jlms10240@hanmail.net 이해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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