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의 비폭력적 사고와 공감능력을 향상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형성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마련된가운데, 찾아가는 학교방문 프로그램은 남구·서구 지역에 위치한 초·중·고등학교 중 Wee클래스가 없는 학교에서 3월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현재까지 총 15개교 3,53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8개교 181명을 대상으로 학생들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는 ‘집단상담’을 진행했으며, 학교폭력예방교육의 내용은 학교폭력의 개념, 학교폭력에 관한 오해 ○×퀴즈, 종류 및 특징, 학교폭력 사안절차, 예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6회기로 진행되는 집단상담은 관계형성을 위한 공동체 놀이, 대인관계지도 그리기, 감정찾기와 표현, 역할극을 통한 의사소통 연습, 갈등해결방법 토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위한 응집력 활동 등으로 진행되어 학생 상호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서부Wee센터 관계자는 “각 학교가 심리 정서적 지원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했으며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으며 학교와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김광현 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 발생이 중등은 줄어드는 반면 초등학교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교육 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주입식 교육방식이 아닌 체험이나 활동 중심의 적극적인 방식을 도입해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