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은 20일 상주은모래비치를 방문하는 남해군 내외 관광객이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박형재 면장과 NH농협남해군지부 신용인 지부장, 동남해농협 송행렬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매년 상주은모래비치 환경정화활동을 상주면사무소에서 주관해왔으나, 올해 ‘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행정기관과 농협, 지역사회단체가 한 뜻으로 뭉쳐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했다.

 농촌마을 대청소와 마을가꾸기 활동을 통해 도농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달성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 상주면 박형재 면장은 '환경정비활동 뿐만 아니라 면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보물섬 남해의 보물인 상주은모래비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상주면이 남해군 관광1번지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면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남해군자율방재단 읍·면회장단 관계자 40여 명은 상주은모래비치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상주면 주부민방위기동대와 상주면사무소 직원 50여 명은 백사장 주변 잡초 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번 ‘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환경정비는 행정기관과 농협 등 전국 각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