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선, 바른 생각으로 공감하는 학부모교육’을 표방한 이날 교육은 이정옥(한국시가문학해설연구원)원장의 ‘시문학을 통한 행복한 가정문화와 소통교육’ 그리고 허정순(물구나무심리상담센터 부설 여성인권연구소)강사의 ‘아동학대 예방 및 학부모 인식개선 교육’으로 이어졌다.

또한 2학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의 큰 관심사인 자유학기제 확산과 이해를 비롯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관련 주요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세한 설명도 했다.

김정덕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감력 충만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인 행복한 가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가 사소하게 행했던 많은 행동들이 아동학대의 한 유형이라는 반성과 함께 시와 함께했던 꿈 많던 여고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