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와 공군제3훈련비행단, 사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교통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항공우주엑스포가 경상남도와 사천시를 비롯해 공군본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개최되는 만큼 역대 엑스포 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사상 최대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특단의 교통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년 엑스포는 이전과 달리 주행사장인 사천비행장에는 공군제3훈련비행단의 사정으로 개인 승용차 진입이 불가하며, 단체관람객을 위한 버스·승합차와 장애인차량만 진입 가능하다.
 
  추진위원회는 이에 따른 대책으로 개인차량 방문객의 분산을 위해 구. 사천IC 임시주차장과 사남공단 내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여 임시 주차장별로 셔틀버스를 통해 관람객을 행사장에 진입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오는 셔틀버스도 운영하여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할 관람객께서는 대중교통의 적극적 이용과 임시 주차장을 미리 확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엑스포 관람이 되시길 바란다'며, “에어쇼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