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체험 교류 확대
미국 유진, 중국 시안.정저우 3개도시 54명 상호 방문
| 2016. 07.21(목)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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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진주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에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유진, 중국 시안.정저우 등 3개 도시와 홈스테이 문화 교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홈스테이 교류단으로 미국 사우스 유진고등학교 등에서 학생 4명이 진주시를 찾아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주 경해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6명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한식조리, 향교예절 및 전통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중국 하남성 정저우시 제57중학교 학생 12명과 교사 5명이 진주를 방문하여 동명중학교 학생 등 12명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문화체험활동을 하고 진로 학습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반면 시안시 중학생들은 현지 여건으로 겨울 방학 기간 중에 진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시 고등학생 6명은 7월 31일 유진시 학생 4명과 함께 출국하여 8월 15일까지 유진시를 방문하고,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22명의 중학생들이 중국 시안과 정저우시를 각각 방문하여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진주시 홈스테이 문화체험 교류활동은 미국 유진시와 2002년부터 시작하여 94명이, 중국 정저우시와는 2005년부터 200명이 상호 교환 방문을 하였다.
중국 시안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올해 첫 시행으로 지난 5월 이창희 진주시장과 상관지칭 시안시장이 양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협의된 내용 중 하나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유진시와 정저우시와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친구들과의 추억과 따뜻한 정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문석 mornnews@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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