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저녁에 술을 마신 운전자들이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운전대를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 가운데, 광주경찰청은 7월 13일 오전 06:30~08:00까지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으로 면허정지 17건, 면허취소 5건 등 22건을 적발했다. 이중 2명의 운전자는 경찰의 음주단속에 대해 채혈을 요청하였다.

광주경찰청에서는 지난 6월14일 청 주관으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 이래 음주운전자 81명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초(10일)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무모한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한 가정이 파괴되는 등 폐해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운전자들은 음주 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경찰청에서는 지난 7월 1일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하여 28건을 적발한 후, 14일 아침 2차로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번 1차 단속(28건)에 이어 22건에 이르는 음주운전자가 적발되는 등 많은 운전자들이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소홀히 생각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광주경찰청에서는 매일 장소를 옮겨가며 단속하는 스폿(Spot)식 단속을 실시해 나가고 아침ㆍ점심ㆍ야간시간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게릴라식 단속을 지속하여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되도록 단속을 강화하여 음주운전을 근절시켜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대낮 음주운전’과 ‘숙취운전’에 대해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 일제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 가정이 파괴시키는 등 사회적 부작용이 적지 않은 만큼, 모든 운전자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인 음주운전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적극적인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