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부교육지원청 이종식 교육장과 직원 등 10여명은 효령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해 맡은 바 활동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600여명의 노인복지타운 어르신들께 4시간 동안 급식을 배식했다. 식사 후에는 잔반 정리, 식탁 청소, 식기 소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북구 효령동에 위치한 효령노인복지타운은 하루 1,0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문화, 교육, 오락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광주의 대표적인 노인 복지시설이다. 경로식당에서는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이종식 교육장은 “우리사회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효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부교육지원청의 한 직원은 “봉사활동 내내 어르신들께 맛있는 반찬을 하나라도 더 얹어드리려는 동료들의 모습에서 효 사랑 실천의 값진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배식 봉사를 통해 학교 급식실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