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선구·동서금동 침수지구 개선사업 준공
배수펌프장 설치 완료, 침수민원 해소
2016. 07.12(화) 20:52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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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015년 12월 착공한 ‘선구·동서금동 침수지구 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폭우 때마다 상습침수 우려에 시달리던 사천시 선구동, 동서금동 한주볼링장 남쪽 저지대 주거단지 주민들의 오랜 걱정을 해소하게 됐다.
선구·동서금동 저지대 침수지역은 태풍과 폭우시 바다만조와 겹쳐 삼천포천 수위가 높아지면 내수가 배제되지 못해 2002년도 태풍 “루사”(274mm), 2003년도 태풍 “매미”(409mm), 2006년도 태풍 “에위니아”(323mm) 내습때 60여 세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를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송 시장이 직접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시비 4억8천만원을 확보하여 2015년 12월 말 공사를 착공하여 지난 7월 초에 준공함으로써 분당 42톤의 우수를 배제할 수 있는 규모의 배수펌프장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이는 시간당 우량 43mm 등의 폭우에도 끄떡없는 시설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준공전 시운전을 관계자 입회하에 가동하여 확인 점검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방재분야에 대한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문석 mornnews@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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