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훈련은 공무원과 수영장 관리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익수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수영장에 비치된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익수자를 구조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하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갑작스러운 사고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4분의 골든타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작동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문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익사사고로 발생빈도가 높은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사고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