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학부모 되기-맞춤형 학부모교실은 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의 학부모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교 학부모를 위해 맞춤형 연수로 마련 됐으며, 분야별 전문지식이 풍부한 교육청내 전문직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설하게 됐다.

연수 첫날이었던 지난 7일(화)에는 장휘국 교육감이 ‘함께 나누고 배우는 행복한 광주교육’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으며,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해 선배 학부모로서현실감 있는 내용을 전달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 14일(화)에는 박주정 민주인권생활교육과장이 ‘자녀의 성장통 극복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부적응에 대한 교육을 실시 했으며, 21일(화)에는 광주제일고 이승오 교장이 강사로 나서 자녀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28일(화)에는 감사 4팀장 오경미 장학관이 부모 스스로의 효능감도 높이고 자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아이스 브레이킹 기법을 통한 자녀와 대화법’을 유쾌하게 전달해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수료증을 직접 전달한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주변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면서 학부모교육 홍보대사 역할과 함께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멘토가 되어주시면 학교와 학부모가 상생할 수 있는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학부모교육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중학교 학부모만 대상으로 소규모 교육이 이뤄져 더 공감 할 수 있었고,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강의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대로 자녀와 좀 더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좋은 학부모 되기-맞춤형 학부모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재개설 요청에 따라 올해 유․초․중․고로 나눠 4회를 추진할 예정이었던 교육을 총 6회로 늘렸다며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광주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학부모교육에 대한 궁금증은 광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akbumo.gen.go.kr) 및 교육자치과 학부모·시민참여팀(☎ 062-380-464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