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명예선양을 높이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상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의지를 다지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표창 및 6·25전쟁 영웅에 대한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이 열려 국가유공자와 6·25참전 전쟁영웅들에 대한 희생·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국영웅기장은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에 한 차례 수여하였으며, 이 후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6·25참전유공자 생전에 마지막 감사기회로써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바 있다.

이 날 행사에서 정현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6·25전쟁에 참전해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고 6·25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며, “광양 15만 시민이 이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호국영령들이 몸 바쳐 지킨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