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가 무너지면 국가와 국민도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보훈.안보단체장과 6.25전쟁 참전용사 등 보훈가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군가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영웅기장 전수,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6.25전쟁 영상 상영, 전우가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난극복과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2013년 이후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4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해 6.25참전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전장에서 젊음과 목숨을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을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예우와 존경을 받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