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부 건축주가 사용승인 이후 불법행위를 함으로써 주차난을 유발시키고 주거환경 악화, 도시미관을 저해 하는 등 건축행정 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건전한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 주지와 건축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정기점검(60개소) 결과 19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되어 대다수 자진 시정되었으나 여전히 불법 건축행위에 대한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신시가지(충무공동,초전1지구,평거3지구)내 위법건축물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 해당지역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 사항으로는 ▲현장조사 및 검사 허위사례 ▲ 무허가 증축 및 용도변경 ▲건축물 부설주차장 무단용도변경 ▲건물내부 불법개조 및 다락을 주택으로 사용하여 가구를 늘리는 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관내 건축물에 대한 무질서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수시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에 따라 처벌토록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업무대행 건축사 및 시민들께서는 불법행위로 행정조치에 따른 불이익과 재산상 손실을 입지 않도록 준법정신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