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25전쟁 제66주년 기념행사 열려
다시는 66년 전 민족상잔의 비극 없기를
2016. 06.27(월) 07:46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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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지난 25일, 한국전쟁 발발 66년째를 맞아 강진군재향군인회(회장 김영배)주관으로 진행된 6·25전쟁 66주년 기념식이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군의회 의장, 박혁진 강진경찰서장, 배건 강진교육장 등 기관 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66년 전 그날의 아픔을 상기하고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민족의 비극이 없길 기원했다.
식전행사로 3대대 현역 장병들의 다채로운 위문공연에 이어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8명의 참전유공자 등이 향군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주관단체인 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 강진원 강진군수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또한 향군여성회 이을미씨가 2014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추모헌시 최우수작인‘청춘의 꽃’헌시낭송에 이어, 양초우 향군대표의 결의문 채택과 장경석 6·25참전유공자 강진군지회장의 만세삼창을 통하여 의연한 결의를 다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늘은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이었던 6·25전쟁이 일어난 지 66주년이 되는 날로 돌이켜보면 6·25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결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었다'며“전쟁의 참상은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지워졌지만 분단과 이산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발전과 평화의 틀을 만드는 당당한 선진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며“앞선 세대들이 피로서 지켜낸 이 나라를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이야말로 지금의 우리 강진군민에게 부여된 역사적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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