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53분께 여수시 신월동 삼룡조선소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며 익수자의 일행이 119 신고한 사항을 해경으로 통보하여 봉산해경센터 순찰정을 급파해 7분 만에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구조된 김모 씨(54세, 남, 여수거주)는 주변 일행 2명과 신월동 항포구 일원을 산책하다 항포구와 선박을 고정하기 위해 연결되어 있던 줄에걸려 넘어져 해상 추락하였으나 다행히도 부유물을 잡고 구조를 기다린 끝에 긴급히 출동한 봉산해경센터 경찰관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해경관계자는 “육상으로 인양한 익수자를 119로 인계 하여 병원으로 호송하려고 하였으나 저체온증 등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고 자택으로 귀가하기를 희망하여 익수자의 일행과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