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기피제 자동 분사기는 쯔쯔가무시증이나 지카바이러스 같은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취약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방역을 실천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군은 국비 400만원을 들여 하동공원, 하동송림 섬호정, 적량면 자연휴양림 등 3곳에 모기 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설치했다.

자동 분사기에는 태양광판이 설치돼 별도의 전기가 들지 않고, 분사기에 부착된 사용 안내판에 따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등산을 하거나 공원·휴양림을 방문할 경우 모기가 물지 않기 때문에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