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스포츠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 선수가 3개 종목 70.3마일(=113.1km, 수영1.9 - 사이클90.1 - 마라톤 21.1)을 8시간 이내에 완주해야하는 극한 스포츠다.

선수 참가접수는 5월　3일부터 시작하며 국내.외 홍보, 자원봉사자 모집 등 대회준비를 조기에 착수하여 완성도 높은 대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참가비는 정상가가 개인부문 300달러, 릴레이 400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나 선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두 차례의 할인기간을 운영한다. 개인 등록인 경우 첫 1개월(‘16.5.3~6.2)은 33% 할인된 200달러(릴레이 300)로 등록할 수 있다.

철인 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혜택도 마련했다.

5인 이상 단체로 참가할 경우 참가규모에 따라 무료등록 쿠폰도 지급한다.

또한 동호인부 개인 참가자에게는 2017년 북미에서 개최되는 아이언맨 70.3 월드 챔피언십 참가권(슬롯) 30장도 배부한다.

서기동 구례군수는“지난해 보다 한 차원 높은 국제 철인3종경기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올 해에도 많은 철인동호인의 참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구례대회는 36개국 573명이 참가하여 전 세계에서 1년 동안 열렸던 아이언맨 하프 대회(91개)의 전체 평균점수보다 높은 89%의 만족도를 기록하였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대회 중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참가했던 선수들은 역대 한국 최고의‘명품대회’로 평가했다. 안정적인 대회운영은 물론 전체 구례군민의 5%가 넘는 1,500여 명의 자원봉사와 서포터즈가 선수들에게 감동을 심어준 덕분이다.

또한 외국선수는 첫 해보다 두 배 증가한 213명이 참가해 전체 선수의 37%에 이르러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였다.

「2016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대회」 참가 신청은 ironman.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