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후원하는 한국고분자학회의 롯데산학연협력상은 연구자가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과 상업화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롯데산학연협력상을 수상한 나 교수는 생체적합성 천연고분자를 이용한 질병 치료와 헬스 케어 분야에서 각종 연구와 산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수행하며 국내외에 수 백 편의 학술논문과 함께 각종 특허를 등록시킨 바 있다.

특히, 다수의 산업체와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 및 이전하며 산업계 전반에 획기적인 기술력 향상의 계기를 제공하였으며 기술 자문, 인력 양성, 플랫폼 기술 기반 구축화 활동 등으로 학계와 산업계 간 실질적 상호 협력 증진과 기술 활용성 제고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나재운 교수의 주요 업적으로는 기존의 아토피 치료제보다 효능과 인체 안정성이 뛰어난 천연물 기반의 아토피 치료 기술의 ㈜키토셀 이전, 합성 항균제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획기적으로 성능을 높인 천연 항균제 및 보존제에 관한 기술의 ㈜더네이처스 이전 건 등이 있다.

한편, 나재운 교수는“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상업화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산학연 협동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4건의 보유 기술을 산업계에 이전하며 롯데산학연협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라며, 연구자로서 매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나 교수는 오는 7일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한국고분자학회 정기총회에서 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