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시민 유치와 귀어.귀촌 연계 어촌 유치 프로그램 지원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억원(국비 3억, 지방비 3억) 들여 매년 2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귀촌.귀어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정착율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예비 귀촌.귀어인에 대한 체계적인 행정지원 및 사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추진체계 및 사업비 구성 요소를 보면 전담 추진기구로 △가칭“제주시 漁촌살이지원센터”운영으로 소요되는 기본경비 및 인건비 등 전체 사업비의 20% 지원 △지원센터, 빈집 리모델링 등 하드웨어 구축에 전체 사업비의 30% △홍보마케팅, 체험투어, 해녀학교 운영, 재능기부 등 소프트웨어 사업비에 전체 사업비의 50%가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귀어인들이 어촌계 진입시 기존어업인 기득권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및 기존 주민과 융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미 귀어.귀촌인들에 대해 정주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귀어귀촌 박람회에 관내 수협 등 관련단체들과 참여하여 귀어.귀촌 희망자 상담을 통해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