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스포츠관광객 유치실적이 크게 증가한 사유는 신규대회 개최와 기존대회의 참가규모 증가뿐만 아니라 2대체전인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이 5~6월 제주에 개최되면서 국내외스포츠대회 스포츠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지난해 세월호 사고 등으로 인해 감소하였던 도내 스포츠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골프관광객이 민관 합동 마케팅 등으로 지난해 대비 6.4% 인 32천명이 증가하였다.

다만, 1~5월 월 평균 2%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던 골프관광객이 메르스(MERS)로 인해 6월 실적은 전년 동기 실적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독특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경기장 시설 및 숙박, 교통 등의 충분한 스포츠 인프라를 이용한 제주형 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에 박차를 가하여 고부가가치 스포츠관광객 수요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스포츠대회는 제주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제주형 레저 스포츠대회와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새로운 패턴의 뉴스포츠(New Sports) 및 고령친화 웰빙스포츠대회 등을 중점 육성하면서 국내외스포츠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향후 미 개최된 62개의 국내외 스포츠대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스포츠관광객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5년 하반기에 신규 유치한 “2015 추계 전국 남여 대학 유도 연맹전”,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등을 읍면지역에 개최하여 읍면 체육시설 활용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6월 증가세가 주춤한 골프관광객의 유치를 위하여 중국 골프관광객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민관 공동 마케팅단을 구성하여 7월부터 유치활동을 전개하며,

이밖의 동계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하여 전국체전 등 국제·전국대회를 치루었던 충분한 경기장 시설들을 활용하기 위한 도+행정시+체육단체로 구성된 전지훈련 유치단을 구성하고 맞춤형 전지훈련단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