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사천리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지자체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TV 홈쇼핑 입점지원사업과 관련해 우수 지자체와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모범사례를 홍보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시비를 지원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17개사의 제품을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Home&Shopping)에  입점시키는 등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공간적, 시간적인 제약없이 일사천리로 상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홈쇼핑 입점을 추천받은 17개 기업 중 현재까지 11개사의 우수중소기업 제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10억여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디케이산업의 제습기 디에떼는 방송 1시간만에 600대 전량이 판매돼 1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광주김치 감칠배기(2억2000만원 매출), 루바니 에코백(1억5000만원 매출)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완제품을 수록한 책자를 발간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지원하고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공공구매 확대 등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은 지역 경제가 한층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