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법령에서 연간 4시간씩 받도록 의무화한 법정교육의 효과를 증대하고자 상·하반기 각각 2시간씩 나눠 실시한 것으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적하고 투명한 주거문화 정착과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조성’을 목표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이철호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확대 시행되는 관리비 등의 공개항목, 주택법령 요약 및 최근 개정내용,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이해 등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문성 제고 및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목포시지회 임지춘 사무국장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아파트 관리운영에 필요한 법률지식 및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관리비 비리관련 언론보도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주택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