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사단법인 앱센터(이사장 김진형) 주관으로 지난 10월 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서 Econovation팀은 자취하는 여학생을 위한 앱 엄마랑으로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장상(우수상)을 받았다.

엄마랑은 자취하는 20대 여성을 위한 앱으로 자취에 관한 팁을 알려주고 엄마와의 공간을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주며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입력하면 엄마의 휴대폰에서 확인하여 그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손맛 레시피를 등록할 수 있으며, 앱 사용자 간의 커뮤니티 창을 통해 다양한 정보로 생활팁 및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고 중고장터를 통해 물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광고 기능을 통해 배달음식 및 쇼핑몰 홍보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Econovation팀은 최상일 팀장(컴퓨터공학과 4), 음두호(컴퓨터공학과 3), 김세례(디자인공학과 4), 김아름(디자인공학과 4), 정보은(디자인공학과 3)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K-해커톤 대회는 대학생들이 모바일 앱 제작에 대한 교육과 실제 체험을 통해 창업에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앱 개발자 육성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1개 대학 147개팀(총 599명)이 참가했으며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5대 권역별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24개 팀이 최종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예선대회는 1박2일 동안 아이디어 발표, 앱 제작, 전문가 멘토링, 최종 발표 등을 통해 현장에서 앱을 개발했으며 최종 결선에서는 예선과 본선 성적과 결선 결과를 종합 심사해 최우수상을 비롯해 12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발했다.

한편,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평소 생각하던 아이디어를 밤새 직접 개발하도록 하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