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전남본부는 오는27일(토)은 우리지역을 운행하는 코레일의 테마형 관광전용열차인 남도해양관광열차(이하 S-train)가 첫 기적을 울린지 1년(13.9.27일 개통)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전 11:20분부터 1시간가량 해양테마 도시 여수의 여수엑스포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최근 출시(2014.9.2일)된 이순신 전라좌수사 체험기차여행 신상품에 대한 코레일 여행센터 직원 및 기자단에 대한 스터디투어와 코레일에서 선정한 S-train 수기공모 당선자들에 대한 초청여행이 진행되며, 기념식에는 여수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전라좌수군 출정식 퍼포먼스가 펼쳐져 이날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S-tain은 거북선과 바다, 그리고 동백꽃을 소재로 한 관광전용열차로 이벤트실, 다례실, 가족실, 커플룸 등의 테마를 열차내에 담고 있어 관광객들이 이동하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어 여행의 품격이 높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대전권～여수, 부산.경남권～보성 2개 노선으로 하루 4회 운행하며, 특히,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대전권에서 서울까지 구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1주년을 맞는 ‘S-tain’은 그간 8만명 이상(일평균 약 270명)이 우리지역(순천, 여수, 보성등)을 다녀갔다.

또한, 국내최초로 기차로 떠나는 이순신 전라좌수사 체험여행은 1일 전라좌수사가 되어 전라좌수영 본영인 여수의 대표 유적지(진남관, 선소, 이순신광장)와 관광지(오동도, 해양레일바이크)를 돌아보며, 특히 전란중 장군의 소박한 밥상과 호국정신이 후손들에게는 여수의 산해진미로 남겨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순신밥상과 수산물시장에선 여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코레일 전남본부 박석민 영업처장은 여수시와 코레일이 공동개발한 상품으로 자녀들에겐 애국심과 효심을, 부모들에겐 여수의 멋과 맛을 전해줄 수 있는 좋은 상품이다며, 이번 관계자들의 스터디투어로 여수 관광객 유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이날 기념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이순신광장에선 강강술래 퍼포먼스도 연출(13:30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