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주최, 기획초대전 ‘水리水리 마水리’ 화가 김영규 작품 전시

2014. 07.30(수) 17:40

[순천=아침신문]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깨끗하고 넉넉한 물 공급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은 지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의 풍요로움과 문화욕구충족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水요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순수미술 초대작가와 작품을 초대, 교체하여 전시하는 기획초대전 ‘水리水리 마水리’ 가 한국수자원공사 주최, (사)순천예총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30일 새롭게 오픈하는 두 번째 초대작가는 서울, 일본, 중국 등지의 화단에서 활동하는 지역 서양화가 ‘김영규’ 작가이다.

햇살과 미풍 속에 향기로 가득한 ‘꽃밭에서’를 주제로 한 연작 ‘꽃밭에서Ⅰ’(100M), ‘꽃밭에서Ⅴ’(100F) 외에도 10F 내외의 소품 등 서양화 총20여점이 7. 30(수)~8.26(화) 까지 한 달 간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영규작가는 1977년 순천매산고등학교 미술부를 시작으로 붓을 들었으며,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동대학원 미술학과 및 조형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올해로 만 38년째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1990년 순천에서 첫 개인전을 하였고 이후 서울 인사동과 일본 동경, 중국 북경 등지 에서 7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 한중정예작가 초대전, 한일미술교류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전라남도미술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려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암다목적댐은 보성강수계에 위치한 본댐과 이사천수계에 위치한 조절지댐을 동시에 개발하여 두 저수지를 도수터널로 연결함으로서 수자원의 보전, 개발이용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역 변경식 다목적댐으로 전남동·서부권에 생공용수와 하천유지 및 관개용수를 연간 4억8천9백만㎥ 공급하고, 5천1백만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8천만톤의 홍수피해를 조절할 수 있어 국민생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기획초대전 ‘水리水리 마水리’는 주암댐관리단 상사호 물문화관 내 2층 전시실에서 2014년 12월 24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