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원자동차공업사 최호정 대표 나눔천사 발굴

학대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 지원 위해

2014. 07.24(목) 08:04

[순천/아침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대원자동차공업사(대표 최호정)와 전남지역 내 빈곤과 학대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러브타이어, 러브칠드런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러브타이어, 러브칠드런 캠페인’은 타이어 교체 시 한 개당 5천 원씩 적립하여 전남지역 학대피해아동가정에 정기적인 생계비지원, 의료비 및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전국적으로 학대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은 9,938명이나 되며 최근 5년간 아동학대는 27%나 증가해 왔다. 그 중 전남의 피해아동은 510명으로 전체 5.1%에 이른다. 매년 제 2의 나영이(조두순 사건)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안타까운 건 아동에게 학대가 발생되면 가족들 또한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며 또한 아동의 치료를 위해 경제적인 활동을 쉬게 되어 생계적인 측면에서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최호정 대표는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정기적인 생계비 지원마련을 돕기 위해 나눔천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온스 클럽과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및 사물놀이 공연에 참여하며 봉사활동 하고 있는 최호정 대표는 10년 넘게 지역사회 아동들을 돕는데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봉사클럽을 통해 바닥공사, 차향보수 등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였을 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조손세대 가정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분명 지원이 필요한 가정인데 서류상 기초수급자로 선정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정이 생각보다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한은 주변에 많이 베풀고 살겠다.”고 말했다.

“나눔이란 다른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소외된 아동들에게 내 마음 속 작게나마 성의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실천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원자동차공업사를 통해 발굴되어진 나눔천사를 통한 후원금 전액은 전남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의 정기적인 생계지원비 및 학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남재옥 mornnews@hanmail.net        남재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