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의 백미는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배상복)이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일본인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은 도립무용단은  제주의 빛  부채춤  바다의 노래 등의 공연을 펼치면서 제주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일본 하루나 아이의 한류특집 토크쇼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홍보물 배포, 제주여행상품상담, 제주관광사진전, 제주도립무용단 기념촬영코너 운영 뿐만 아니라, 입장객을 대상으로 삼다수를 제공하는 등 제주전통과 청정문화 상품을 활용한 제주마케팅도 집중 전개하였다.

또한, 일본내에서의 온라인(블로그, SNS 등) 제주관광홍보강화를 통한 제주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6월16일 일본 파워블로거 20명을 선발하여『제주관광서포터즈』로 임명하였고, 앞으로 1년동안 온라인(블로그, SNS 등)을 통한 제주관광 홍보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그동안 한국 알리기에 소극적이었던 마이니치신문, TV도쿄 등 일본 매스컴에서도 열띤 취재를 하는 등 일본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제주관광 붐 조성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선호는 여전하다고 판단하고 위축된 일본시장을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일본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JATA(일본여행업협회)와 공동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일본인들의 제주관광수요를 늘리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