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는 홍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역학조사반을 구성 투입했으며, 조사단은 홍역이 발생한 병원을 대상으로 환자접촉자 모니터링과 관내 의료기관 외래 진료자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고, 또 추가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홍역 의심환자 즉시신고 및 격리치료를 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는 홍역은 전염력은 높지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며, 초등학교 입학 전 홍역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펼치고 있고, 홍역예방 접종율이 99.5%이상이어서 청소년들에게 대규모 홍역 유행가능성은 낮지만, 홍역예방  적기 접종【1차(12~15개월), 2차(4~6세)】, 접촉자에 대한 특별접종,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단 한 명의 환자 발생으로도 집단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피해야 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