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차는 혹한기(12월~2월), 혹서기(8월)를 제외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시기에 운영하고 있는데 날씨가 풀리는 3월이 되자 본격 가동에 나선 것으로, 사랑의 밥차는 고정식과 권역별 이동식으로 병행 운영한다.

즉, 고정식 장소는 원도심에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현실적 상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월3회,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하며, 권역별 이동식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 목원동 주민센터, 유달동 보리마당, 부주동 둥근공원, 상동웰빙공원, 석현동 근화희망타운 경로당 등 8개소를 순회 방문 운영하며 또 목포시는 참여 어르신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식사를 즐기고 노후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풍물 및 국악공연과 함께 혈압, 당뇨 등을 체크하며 건강상담도 병행 추진한다.

목포시 차연희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같이 나누다 보면 아주 소소한 행복과 함께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자원봉사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나눔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에게 더 큰 행복을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지난해 총27회를 운영, 1만2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고, 1,350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