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지난6일 신안군 염전에서 2008년 11월부터 무임금으로 노동을 착취당하며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던 중 극적으로 구조된 채 모씨(48) 등 사건 관련하여, 7일(금)부터 목포경찰서 관내 전체 도서지역 내 염전·양식장 등 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사례가 있는지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목포 시내권에 위치한 직업소개소 등에 대한 탐문을 통하여 동일 피해사례 유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10일(월)부터는 한 달여간 기간을 설정, 신안군 일대 도서지역에 대하여 광주지방노동청 목포고용지청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팀을 구성하고 염전·양식장 등 인권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를 척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