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는 건강취약 연령대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은 소독의무 대상시설이 아니라 정기적인 소독을 하지 못한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대대적인 소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목포시가 이번에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대상으로 소독에 들어간 것은 고령화 장수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인평균 수명은 늘어나지만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방역에 들어간 것.

이에 보건소는 방역전문 소독인력을 2개반 10명으로 구성하여 22일부터 29일까지 경로당 171개소와 노인복지회관 6개소를 방문 소독하며,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으로 즐기고 있는 바둑, 장기알, 운동기구 등과 문고리,  화장실 등 위생이 취약한 곳을 샅샅이 살펴 살균 소독하며, 또 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