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보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업은 방문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11명을 방문팀으로 구성했다.

방문팀은 관내 23개동 독거노인, 거동 불편 대상자 등 의료취약계층 4,600여명을 방문하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진과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난방기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화재예방에 따른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등 동절기에 어르신들이 무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목포시 미용협회와 연계하여 지난 16일 상동에 위치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 드림아동 26명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토록 이어준 것. 이날 미용협회 회원 4명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어린이들과 다과를 함께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는 보건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어려운 계층들의 삶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