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동은 올해 동 특수시책으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민간자원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훈훈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8일 영산로 40번길 이 모씨(76세) 등 총3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교체사업을 시행했으며, 이 사업에 따른 사업비는 총1백5십 여 만원이 소요됐으며, 전액 주민자치위원회 지원했다.

만호동이 올해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한 가구는 총8가구로, 이 사업에는 만호동 자생조직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몸소 봉사함으로써 최소한의 경비로 어려운 계층들에게 보다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완근 동장은 진정한 주민자치는 지역민들이 내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감으로 갖고 동 문제를 자발적으로 인식하고 해결해 가는데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생조직원들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훈훈하고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