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박춘복 주민자치협의회장 대통령 표창

지방자치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마을가꾸기, 이웃돕기 및 나눔활동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 인정받아

2013. 11.04(월) 09:17

[광주=아침신문]광주시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박춘복(63세)회장이 지방자치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3일 서구는 박춘복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지역자치발전 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우리마을은 우리손으로 가꿔나간다는 신념아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왔으며, 주민공동체 의식 함양 및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조성에도 힘써 왔으며, 특히, 내 집 앞 쉼터 와 생태학습 체험공원 조성시 주민들의 참여를 극대화해 야생화 식재는 물론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나비 표본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또한 먹거리 및 재활용 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가 하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활동(물품후원, 말벗, 청소도우미, 식사제)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도 앞장서 왔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