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의회 위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출범식에서 안문협 출범 경과보고, 위촉장 전달, 출범선언과 함께 안전한 도시 행복한 목포를 구현하기 위한 4+2 시민안전종합대책과 4대 사회악 척결 및 법질서 확립 추진사항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안문협 공동위원장은 정종득 목포시장과 고석규 목포대학교 총장이 맡았으며, 위원은 각급 국가 및 지방기관 대표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12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사회단체 대표 28명을 위촉직 위원으로 선정하여 총40명으로 구성했고, 안문협은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기획홍보분과는 통합 콘트롤 타워 역할, 사회안전분과는 4대 사회악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 학교안전분과는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 해양안전분과는 해양사고 예방, 생활안전분과는 각종 시민 안전사고 예방, 산업안전분과는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각각 총괄하며, 사회안전분과는 국제무역항인 목포항의 특성을 반영하여 국립목포검역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목포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목포․신안사무소), 광주식약청(목포수입식품검사소) 등을 포함 구성했다.

학교안전분과는 목포교육지원청, 해양안전분과는 목포해양경찰서․목포지방해양항만청․서해어업관리단을, 생활안전분과는 목포소방서, 산업안전분과에는 목포고용노동지청을 각각 지정 구성함으로써 국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고, 앞으로 6개 분과위원회는 민․관 협업 체제를 통해 각 분과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과제를 발굴 추진하여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우리지역에 안전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나와 내 가족, 우리 지역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자세와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목포 안문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