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안전행전부에서 발표한 도로교통공단의 2008~2011년 자전거 사망사고 분석결과 사망 원인의 77%가 머리손상이었고, 사망자의 89%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전거안전수칙을 살펴보면 자전거를 탈 때는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한다. 안장의 높이는 자전거에 탔을 때 양 발끝이 땅에 닿는 정도가 좋다. 브레이크 작동 여부도 꼼꼼히 확인한다. 브레이크는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잡아야 급정거 시 전복되지 않는다.

자전거 운행시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핸드폰 사용과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운전하지 않도록 한다. 운전중 집중력을 흐리고 순간 대처능력이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마지막으로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자전거와 함께 걸으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지난다. 도로교통법상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로 통행해야 보행자보호를 받고 또한 자전거에 탔는지 유무에 따라 횡단보도 사고 시 보험 적용도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자전거타기. 이제는 안전수칙부터 반드시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