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주거, 전기, 수도, 연료, 의료, 식생활 등 맞춤형 복지사각지대해소 10대 시책을 발굴 추진하여 보살피는 복지행정에 중점을 둔 것으로 즉,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질적 빈곤세대를 발굴하여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각자 개인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한 것이다.

목포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에 추진한 의료･식생활 곤란세대 해소, 위기가정 관리, 장애인 자활대책, 독거노인 맞춤대책,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분야에 대한 추진실적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으며, 목포시는 관내 139개 의료기관과 171개 경로당간의 우리경로당 주치의제 결연식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2,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기초검진 등 의료지원 혜택을 부여했다. 또 빈곤층, 취약계층, 중증환자 등 의료비 부담이 곤란한 자를 발굴하여 108명에게 긴급의료비 1억6천3백만 원을 지원했다.
끼니를 거르는 식생활 곤란세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목포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등 6개소 복지관에서 60세 이상 결식우려 독거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결식우려 아동 2,300여명을 대상으로 밑반찬과 부식을 제공하여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토록 했다.

다문화, 조손, 소년소녀, 한부모가정 등 구조적으로 어려운 위기가정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1천1백만원)과  친정부모 초청 가족여행(1세대), 다문화가정 법률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조손세대(23세대) 학습지도 연계사업, 소년소녀가장(4명) 후원자 연결, 32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민간후원자를 발굴하여 4천1백여만원을 지원했다

장애인세대 자활대책 마련을 위해 1만4천여명의 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287명에게 일자리 제공과 78명에게 취업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258명 장애인에게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독거노인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 시행했다.

목포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새목포교회 등 돌봄서비스 3개소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빨래, 도우미 등 주간보호서비스를 지원했다.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안전여부를 확인(198명)하는 ‘홀로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65세이상 근로가능한 노인일자리 제공(2,233명), 안전확인이 필요한 노인세대(150가구)에 화재, 가스, 응급호출 등 감지센서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시에 대처했으며,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을 위해 3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669명에게 일자리사업 안내문을 발송 신청토록 하여 하반기에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23개 주민센터에 좋은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 신고창구를 운영한 결과 복지사각지대 1,637세대를 발굴하여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9천여만원의 각종 생필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복지행정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필수분야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적인 권리를 보장받고, 삶의 희망과 의욕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서 리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