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는 22개 마을 572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 교육은 7월부터 12월까지 원전주변지역 농촌의 현실을 감안하여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방사능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주민보호용 방사능방호물품 사용법 등을 동영상으로 상영하고 방사능장비를 직접 착용해 봄으로써 마을주민들에 방사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주민방사능방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한빛원전 현안과 군정소식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한빛원전 주변마을 방사능방재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67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통불편 등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하여 마을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 방식으로 순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