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 따르면, 주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거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에 대하여 집중 영치하였으며 자동차 관련 과태료(주정차 위반 등)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에 대하여도 번호판 영치 집중단속에 나섰다.

특히,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정기검사를 미이행한 차량은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및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번호판 즉시영치 대상이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교통단속 차량에 이동카메라를 부착하고 현장단속용 스마트폰 1대를 설치하여 거리를 활보하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위반차량 발견 시 그 자리에서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지역경제가 악화되면서 고액이 지출되는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차량관리 소홀로 정기검사를 받지 않는 차량이 늘어나 지역주민의 준법질서가 약화되고 있다. 이를 방지하고자 영광군에서는 불법차량 실시간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러한 차량을 집중 단속중이다.

아울러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도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따라 번호판이 영치되므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차 번호판이 사라지지 않도록 자동차 과태료 체납여부를 확인하여 납부하여야 한다.

한편, 영광군은 지역주민의 준법질서 의식이 확산되고, 보험미가입 등으로 타인의 안전을 해치는 차량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영광군의 불법차량 단속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