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물가 합동지도는 설 성수품 등에 대한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소비자단체 등 3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설 물가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했으며, 이에 따라 단속반은 대형마트, 식육점, 농?축산 유통센터, 전통시장 등 483개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성수품 가격인상행위,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지도점검대상은 쌀 등 미곡류, 사과?배 등 과실류, 육류, 공산품 등 20여 품목의 성수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하여 현장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또 소비자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조사,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할인판매업소 이용하기 등과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여 우리지역 특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현장중심의 물가점검 기능을 강화하여 물가불안 소지가 있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소비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